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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타이레놀 복용에 대해 본문
감기로 고생하고 있는 임신중인 와이프가 타이레놀을 먹지 말라고 들었다며 참고 있길래 정보를 찾아보았다.
덴마크에서 타이레놀 때문에 ADHD 발생율이 높다는 연구가 있었는데 이는 인과관계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추후 실험이 더 필요하고 그 시험 대상군 속에서 확인된 건 한두번 먹은 임산부 보다
20주 이상 장기복용한 사람들에게서 ADHD 발생율이 높았다고 한다.
ADHD 발생율이 40% 이상 높다고 적혀있지만 특정한 원인으로 행동발달에 영향을 미치는게 좀 이상해서
올해 8월에 CNN에서 비슷한 기사가 올라와서 보게 되었다.
기사 확인 -> Acetaminophen during pregnancy may increase risk of hyperactivity in kids
기사 내용이 긴데 여기서 몇가지만 정리해 보면
1. FDA에서 acetaminophen 과 과다 활동 장애 의 연구 설계(조건)의 잠재적 한계가 있어 신뢰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라는 결론을 내림. 2. 영국에서 14,500 가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18주에는 53%, 32주에는 42%가 acetaminophen을 복용했고, 출산 후에 집계를 해보니 총 89%가 복용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출생 후 7살 전에 행동발당 장애를 보인 아동은 5% 였음. 3. 미국에서는 대략 510만의 4세 ~ 17세 아동이 ADHD 증상을 가지고 있고 이는 11%에 달한다. 4. 임신중 acetaminophen 복용이 아동의 신경발달과의 관계(associated)를 연구한 4번째 메이저 연구이지만 associated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행동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매우 많고 acetaminophen이 꼭 그 이유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연구는 2가지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 1) 복용량이 보고되지 않았고, 2) 아이의 행동은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5. 핵심은 명확한 연구결과가 나오기 전에 의사들은 임상 경험을 바꾸면 안되고 제일 중요한 점은 acetaminophen의 여러 이점들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6. acetaminophen은 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호르몬의 변화가 과다 활동 장애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7. 생후 15개월까지 뇌는 성장하는데, 이는 행동 관련 장애에 대한 다른 잠재적 요인이 될 수 있는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
그냥 상식적으로, 어떤 특정한 요인에 대해서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입증하기란 정말 어려울 것 같다.
덴마크나 영국의 연구결과에서도 다들 그런 점을 지적하고 있는데, 다들 결론을 내리는걸 보면
타이레놀이 태아에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다. 하지만 열이나거나 각종 통증을 참는것은
그보다 더 안좋을 수도 있으니 그 점을 잘 고려해야 한다.
이런 저런 글들을 보면서 내린 결론은 너무 힘든 것보다는 타이레놀을 먹는 것이 좋고,
대신 장기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약이 인체에 무해하다고는 아무도 말을 할 수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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