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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Air HealthPro Plus 직구 후기 (주문 거절, 총 비용) 본문
서울에 살다보니 매일같이 뿌연 하늘에 참 답답했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게다가 기관지가 좋지 않아 환절기마다 정말 고생하는 우리 가족을 위해 집에서라도 깨끗한 공기를 마시자며 찾아보다가
IQAir HealthPro Plus (한국에선 250 모델)라는 놈을 구입하게 되었다.
오존도 안나오고 라돈도 잡아주고 홍콩에서 사스를 잡았다니깐 비교 리스트에서 남은게 이것밖에 없었다.
물론 AS 걱정도 했지만 이렇게 냉장고 처럼 틀어놓고 있는 제품은 고장이 안날거라고 믿고 샀다.
첫 구매는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Amazon에서 구입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배대지를 LA 쪽으로 했다가
판매자가 동부에서 물건을 보내는 바람에 트럭을 타고 일주일이나 걸려서 배대지에 도착했었고,
검수를 요청했더니 오다가 비를 맞았는지 박스가 훼손이 되었다고 어떻게 할지 물어보는게 아닌가...
그래도 이 탱크같은 물건이 고장날까 싶어 그냥 배송을 시켰고 토탈 가격이 150만원이 좀 안됐던 것 같다.
뭐 예상하긴 했지만 1년간 쓰면서 환절기에도 가족들이 집에서 기침과 콧물 없이 지내니 비싸도 정말 잘 샀다고 느꼈고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게 되었고, 그 중 두집이 직구를 해달라고 해서 2월에 구매 진행을 했다.
이번에는 미국 IQAir 홈페이지를 이용했는데, 신용카드 결제까지 했는데 주문 정보가 뜨지 않았다.
한국 총판 때문인지 배대지 주소로 주문을 넣어도 다 막힌다고 하던데 정말 말도 없이 주문이 취소되어 좀 황당했다.
그 다음에는 인터넷 직구 후기에 나왔던 allergybuyersclub.com 에서 주문을 했는데 배대지 정보를 넣고 주문을 했는데
주문이 취소됐다는 이메일이 날라왔고, 그 내용이 한국으로 보낼 수 없고 AS도 받을 수 없으며
전압도 달라서 책임질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취소가 됐겠거니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놈들이 카드 취소를 안해준다...
Customer Service에 이메일을 두 번이나 더 보냈는데 답장조차 없어서 한달이 지난 후에
열받아서 밤까지 안자고 있다가 전화를 해서 카드사에서 돈까지 빼갔는데 취소 안해주고 뭐하냐고 뭐라 했더니
바로 취소를 해준다고 Sorry 한마디를 뒤로한 채 통화가 2분 만에 끝났다.
예전에 DSLR을 살 때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면 한 번에 구매절차가 완료가 안되면
전화를 해야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다. DSLR을 한국보다 30만원 싸게 잘 구입했는데 물건을 안보내주길래
나중에 전화를 하니 악세사리 구매여부를 체크 안해서 그랬다고 해서 허탈했던 적이 있다.
allergybuyersclub 에서는 카드 취소가 안된다는 진짜 어이가 없는 답변을 하면서
내가 주문 신청했던 배대지 주소로 말도 없이 check을 보냈다고 한다.
배대지에 우편물 확인을 요청했지만 택배가 아닌 일반 우편들은 하루에 수천통이 오기 때문에 전량 폐기처리 한다고 해서
찾을 방법이 없다고 한다.
다시 전화를 걸어 check를 지인 주소로 보내라고 했더니 chached 된지 확인해보고 다시 발행해 준다는데
도대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화만 날 뿐이다. (이 또한 상담원은 권한이 없다고 supervisor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나 뭐라나...)
Check을 한국에서 받아서 은행에서 현금으로 바꾸면 환율 손해에, 교환비용까지 더 드는데 답답할 뿐이다.
이 사이트는 보니깐 미국에서도 물건을 제 때 안보내 준다는 등 말이 많은데,
여기서 매긴 공기청정기 순위가 믿을만 할지 정말 모르겠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지만 지금까지 통화만 10번이 넘게 했고,
결론적으로는 손해까지 보게 되었으니 기가 막힌 노릇이다...
여튼 allergybuyersclub.com 에서 주문 취소를 시키고 결국에는 amazon에서 구매를 했다.
1년 전보다 총 비용이 15~20만원 가량 더 들었는데 이유는 이번에 새로운 버전이 출시가 되면서 가격이 올라서였다.
하지만 신제품이 기존 제품보다 필터 수명이 20% 더 늘어난다고 하니 수긍할 수 있었다. (필터도 비싸니깐...)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이번에는 New Jersey 쪽의 배대지를 이용했더니 총 배송까지 2주가 조금 안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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